SNNC, 광양국가산단에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매트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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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계열사인 SNNC(사장 김준형)는 광양국가산단내에 연간 2만800톤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용 고순도 니켈매트 공장을 착공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준형 SNNC 사장은 "기존 페로니켈 단일품목에서 고순도 니켈매트를 추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이차전지사업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니켈자원의 내재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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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차전지사업 경쟁력 확보·니켈자원 내재화 기여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포스코 계열사인 SNNC(사장 김준형)는 광양국가산단내에 연간 2만800톤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용 고순도 니켈매트 공장을 착공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순도 니켈매트가 생산체제에 들어가면 국내 이차전지사업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니켈자원의 내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SNNC는 지난 4월 전남도, 광양시와 이차전지 양극재용 고순도 니켈매트 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니켈매트 공장은 광양국가산단 8999평 부지에 약 585억원을 투자해 건립되며, 2023년 5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필수 원자재로 양극재 원가에서 40% 수준의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소재다. 2만800톤 규모의 고순도 니켈 매트는 양극재 약 3만5000톤, 전기차 45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김준형 SNNC 사장은 "기존 페로니켈 단일품목에서 고순도 니켈매트를 추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이차전지사업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니켈자원의 내재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NNC는 지난 2006년 5월 포스코와 뉴칼레도니아의 최대 니켈 광석 수출회사인 SMSP사가 각각 49%, 51%를 투자해 설립됐다. 스테인리스강의 주원료인 페로니켈(니켈 20%, 철 80%)과 기타 부산물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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