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시티, 해외 전파한다..'K-City 사업' 9개 국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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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2년 K-City 네트워크 사업으로 몽골, 말레이시아 등 9개 국가 1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K-City 네트워크 사업은 해외도시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9개 국가에서 23개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스마트도시 기본계획 수립 사업은 사업별로 3~5억원을 지원하며, 국내 기업을 선정해 협력 국가와 함께 기본계획 수립이나 타당성 조사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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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22년 K-City 네트워크 사업으로 몽골, 말레이시아 등 9개 국가 1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K-City 네트워크 사업은 해외도시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9개 국가에서 23개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선정한 사업을 포함하면 협력 국가와 사업 수는 각 21개 국가, 33개 사업으로 늘어난다.
올해 사업은 스마트도시 계획수립, 스마트솔루션 해외 실증사업으로 구분해 3월부터 두 달간 국제 공모를 시행했으며, 17개 국가에서 33개 사업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스마트도시 계획수립으로는 키르기즈, 몽골,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아제르바이잔, 인도네시아, 볼리비아, 베트남 등 8개 국가가, 스마트 솔루션 해외실증 사업으로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2개 국가가 선정됐다.
스마트도시 기본계획 수립 사업은 사업별로 3~5억원을 지원하며, 국내 기업을 선정해 협력 국가와 함께 기본계획 수립이나 타당성 조사 등을 추진한다. 기업 선정은 이달 말 공고를 통해 7월 확정할 계획이다.
스마트 솔루션 해외실증 사업은 각각 4억원을 정부가 지원하며,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현지에서 솔루션을 실증하고 확산 방안을 모색한다.
김복환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해당 사업을 통해 정부 간 협력 뿐 아니라 기업 차원에서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기술과 제품을 홍보할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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