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기 몰랐다" 이재명 허위사실 공표 의혹..검찰, 고발인 조사

안희재 기자 2022. 6. 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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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둔 지난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남시장 재직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 핵심 관계자인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고 말해 고발당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고발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 단체는 앞서 지난해 12월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 의원이 언론 인터뷰 도중 김 처장을 알았느냐는 물음에 "하위 직원이었기 때문에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고 말한 것을 두고, "고인과 장기간 해외 시찰을 다녀온 게 드러났는데 명백한 허위사실을 발언한 것"이라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로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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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둔 지난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남시장 재직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 핵심 관계자인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고 말해 고발당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고발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오늘(23일) 고발인인 사법시험준비생모임 권민식 대표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단체는 앞서 지난해 12월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 의원이 언론 인터뷰 도중 김 처장을 알았느냐는 물음에 "하위 직원이었기 때문에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고 말한 것을 두고, "고인과 장기간 해외 시찰을 다녀온 게 드러났는데 명백한 허위사실을 발언한 것"이라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로 고발했습니다.

김 전 처장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이 불거진 이후 지난해 12월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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