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장마 시작부터 국지성 호우..서울 '호우주의보'

홍나실 2022. 6. 23. 10:4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등 내륙 지역에도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비가 오락가락 내리고 있지만, 낮 동안에는 빗줄기가 굵어지겠는데요.

특히 오후부터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조금 전 서울과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발효 시각은 오후 12시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밤까지 중북부 지역에,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는 충청 이남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취약시간대인 밤사이 폭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북쪽에 발달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비구름이 분포해 있습니다.

낮 동안 내륙으로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오전 중 전국으로 비가 확산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과 제주도 많은 곳에 150mm 이상, 서울 등 중서부와 전북에도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60~1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새벽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비가 내리며 연일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6도, 광주 28도로 어제보다 2~5도가량 낮겠습니다.

다만, 영동과 경북 지방은 오늘도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주말에는 장마전선이 남해안과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고요, 다음 주 중반, 중부 지방에 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과 내일, 해안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