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될 수밖에" 인교진, 딸 둘 아빠도 인정한 육아 차이 ('물 건너온 아빠들')

연휘선 2022. 6. 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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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의 BBC 인터뷰 현장에 침입한 아이들로 화제를 모았던 로버트 켈리 교수가 5년 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춘다.

23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 측은 첫 방송에서 로버트 켈리 교수 가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로버트 켈리 교수는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육아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로버트 켈리 교수와 함께 '물 건너온 아빠들' 스튜디오 녹화장을 찾은 깜짝 손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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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아빠의 BBC 인터뷰 현장에 침입한 아이들로 화제를 모았던 로버트 켈리 교수가 5년 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춘다. 

23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 측은 첫 방송에서 로버트 켈리 교수 가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로버트 켈리 교수는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육아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로버트 켈리 교수는 과거 BBC와의 재택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아이들이 등장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제로도 그는 자녀 예나와 유섭에게 미국의 부활절 문화를 체험시켜주기 위해 직접 '이스터버니(부활절 토끼)'가 돼 집 안 곳곳에 초콜릿을 숨기고, 노래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율동을 추는 등 다정한 아빠라고. 그는 평소 언론에서 보였던 근엄하고 진지한 모습이 아닌 그동안 볼 수 없던 반전의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로버트 켈리 교수와 함께 '물 건너온 아빠들' 스튜디오 녹화장을 찾은 깜짝 손님이 있었다. 바로 그의 딸 예나. 예나는 예능 출연이 익숙지 않은 아빠에게 힘을 주기 위해 함께 방문해 MC 장윤정과 인교진, 외국인 아빠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예능이 어색한 아빠를 잘 부탁한다는 애교 섞인 인사를 건넸다는 후문이다.

오랜만에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찾은 예나의 모습에 모두가 놀라움과 반가움을 전했다. 특히 MC 인교진은 예나가 나왔던 BBC 방송사고 영상을 수없이 돌려봤다며 아빠를 응원하는 예나 모습에 "이러니 우리가 딸 바보가 될 수밖에 없다"라며 마찬가지로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고. 이에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로버트 켈리 교수와 자녀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물 건너온 아빠들'은 육아 전쟁으로 지친 아빠들을 위한 '글로벌 육아 반상회'를 표방하며,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아빠들의 고군분투 리얼한 육아를 통해 부모는 물론 아이도 행복해지는 비밀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26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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