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코로나 백신·치료제 특허 우선심사 대상 지정

김윤섭 기자 2022. 6. 23.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의 연구개발(R&D), 생산 지원에 나선다.

특허청은 국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분야 특허출원을 23일부터 1년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우선심사 대상은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관련 특허출원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치료제를 생산하거나 임상·허가 등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특허출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허청이 국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분야 특허출원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한다. 사진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의 연구개발(R&D), 생산 지원에 나선다.

특허청은 국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분야 특허출원을 23일부터 1년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선심사 대상 지정은 신종 변이 바이러스의 재확산 또는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등에 대비한 백신 주권·보건안보 확보를 위한 조치다. 국내에서 개발하거나 생산하는 백신·치료제 관련 특허출원을 신속하게 심사해 해당 기업들의 빠른 특허획득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우선심사 대상은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관련 특허출원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치료제를 생산하거나 임상·허가 등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특허출원이다.

특허청은 지난해 6월 코로나19 등의 긴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우선심사제도를 개선(특허법 등 개정)해 코로나19 백신분야를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공고한 바 있다.

이번 공고를 통해 코로나19 백신분야를 우선심사 대상으로 재지정(2차)하고 코로나19 치료제 분야는 새롭게 지정(1차)해 우선심사를 지원한다.

특허청은 이번 우선대상 지정으로 국산 코로나19 백신·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 국내에서 백신·치료제를 생산하거나 임상·허가를 진행중인 기업들이 더 빠르게 지재권 심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우선심사를 이용할 경우 평균 2.3개월 만에 특허심사를 받을 수 있어 특허심사에 걸리는 기간을 전체평균 대비 약 10개월 단축시킬 수 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코로나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으나 백신·치료제의 개발 및 생산역량은 보건안보와 직결돼 있어 여전히 국산화가 필수적"이라면서 "백신주권을 확보해 국가적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관련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화장실 출산아 변기물에 익사…20대女 '집행유예'
스타벅스 신규 굿즈서 '오징어 냄새' 논란… 이유는?
[영상] "UFO다"…스페인 상공 '불덩어리' 정체는?
미성년자 성관계 200번 불법촬영…무죄 이유는?
이웃 여성 집 현관에 콘돔 건 남자…황당한 이유
[영상] "사람이 깔렸다"…차 번쩍 들어올린 시민들
"기름값 너무 비싸"… 주유건 꽂은 채 '먹튀'한 남성
사람 잡은 층간소음…위층 이웃 찾아가 흉기 살해
주말에 국궁장을?…수상한 소방서장 관용차
[영상] 서핑 즐기다 비명횡사…사람 날린 '토네이도'

김윤섭 기자 angks678@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