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서 7~9세 남매 폭행한 10대들 송치

김주미 2022. 6. 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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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지역아동센터서 각각 7살, 9살 남매를 괴롭힌 10대 5명이 검찰과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15)군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군과 별개로 B군을 폭행한 3명은 만 10~14세에 해당하는 촉법소년으로,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됐다.

또 다른 1명은 B군의 여동생인 C(7)양을 놀리고 폭행한 혐의로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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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광주 한 지역아동센터서 각각 7살, 9살 남매를 괴롭힌 10대 5명이 검찰과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15)군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군은 올해 초 같은 센터에 다니는 B군(9)이 대들고 말대꾸한다며 문구용 가위를 꺼내 들고 머리카락을 자르겠다고 협박했다.

A군과 별개로 B군을 폭행한 3명은 만 10~14세에 해당하는 촉법소년으로, 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됐다.

이들은 지난해 7월~10월 사이 피해 아동을 때리거나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다.

또 다른 1명은 B군의 여동생인 C(7)양을 놀리고 폭행한 혐의로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됐다.

경찰은 아동 괴롭힘과 센터 측의 부실 대응 등을 담아 제출한 B군 보호자의 진정서 내용을 토대로 수사에 들어갔다.

광주경찰청은 센터 측이 이런 괴롭힘을 방치했는지 자세히 조사 중이다.

센터 측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즉각 조처를 했다"며 방임 등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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