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대전 대흥동 38층 주상복합 공사 수주

대우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대전 대흥동 주상복합 단지 조감도. /사진제공=대우산업개발

대우산업개발이 대전 중구 대흥동 38-17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8층, 2개 동 규모로 조성하는 주상복합 건물 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용면적 59~84㎡ 아파트(공동주택) 156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45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대우산업개발 주거 브랜드 이안(Iaan)을 적용한다. 입주민 사생활 보호를 위해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출입구를 각각 분리했다. 상업시설 옥외공간에 특화 조경시설을 만들어 휴게공간으로 제공한다. 건물 외관에 석재와 커튼월 등 고급 마감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중흥동은 대전 중심지로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KTX 대전역 등 교통망이 가깝고 충남대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등 의료시설과 홈플러스,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등 주변에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반경 500m 이내 대전고, 대전중, 대전여중, 대흥초 등 지역 명문학군이 위치했고 중앙로역을 중심으로 학원가가 형성돼 자녀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사업지 인근에 대흥1구역, 대흥2구역 등 대규모 재개발을 추진 중으로 주거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대전 중심부에 프리미엄 주상복합에 어울리는 주거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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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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