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오 마네, 리버풀 떠나 바이에른 뮌헨 입단..3년 계약

금윤호 2022. 6. 23.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역대 최초 리그 10연패를 기록한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사디오 마네를 영입했다.

뮌헨은 2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마네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라고 공식 발표했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사우샘프턴(잉글랜드)을 거쳐 2016년 리버풀에 입단한 세네갈 출신의 마네는 6시즌 동안 팀의 공격을 이끌며 리그에서만 90골을 기록, 모든 대회를 포함하면 120골을 터뜨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사디오 마네 사진=바이에른 뮌헨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역대 최초 리그 10연패를 기록한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사디오 마네를 영입했다.

뮌헨은 2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마네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라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마네의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55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사우샘프턴(잉글랜드)을 거쳐 2016년 리버풀에 입단한 세네갈 출신의 마네는 6시즌 동안 팀의 공격을 이끌며 리그에서만 90골을 기록, 모든 대회를 포함하면 120골을 터뜨렸다. 모하메드 살라, 피르미누와 '마누라' 공격진을 형성하며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1회 등 각종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와 UCL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으나, FA컵과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마네는 시즌 막판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결국 뮌헨의 유니폼을 입게 된 마네는 "지금은 도전을 위한 적기"라며 "이 팀에서, 유럽에서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고 뮌헨 이적 배경을 밝혔다.

올리버 칸 뮌헨 구단 최고경영자는 "이렇게 오랜 시간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고 세계 최고 수준에서 성공을 거둔 선수는 거의 없다"고 마네를 치켜세우며 "앞으로 몇 년간 화려한 경기 스타일로 팬들을 기쁘게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그의 합류를 반겼다.

한편 마네의 이적에 위르겐 클롭 감독은 "리버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 떠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마네의 결정을 존중하며, 팬들도 그럴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를 상대하지 않는 한 그가 모든 경기에서 성공하길 빈다"며 "그리울 거야(Will miss you)"라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