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살 브래드 피트 "내 경력의 마지막, 우울증 겪어" 충격 은퇴 예고[해외이슈]

2022. 6. 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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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58)가 은퇴를 예고했다.

그는 22일(현지시간) GQ 커버스토리에서 “나는 내가 경력이 다 되어간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한학기 또는 3개월. 이것은 어떻게 될까. 그리고 어떻게 할 디자인할까?”라고 말했다.

22살에 연기를 시작한 피트는 ‘파이트 클럽’ ‘머니볼’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오션스 일레븐’ 시리즈 등 상징적인 영화에 출연하며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그는 “나는 예술로 말을 하는 사람이다. 항상 만들고 싶다. 만약 내가 만들고 있지 않다면, 나는 어떤 식으로든 죽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는 코로나 팬데믹 동안 담배를 끊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좋은 일이 생기지 않는 나이이기 때문에 금연했다”고 전했다.

피트는 “즐거움은 나중에 인생에서 더 새로운 발견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항상 조류에 따라 움직이고, 어떤 식으로든 떠내려가고, 다음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낮은 등급의 우울증과 함께 몇 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받아들이기 전까지는, 아름다움과 추함, 그리고 자신의 모든 면을 포용하려고 노력했다. 그 기쁨의 순간들을 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힐스에 있는 한 주택에 살고 있는데, 그가 스타덤에 오르는 도중인 1994년에 구입했다.

피트가 과연 완전한 은퇴를 예고한 것인지, 아니면 제작자로서 영화 일을 계속할 것인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46)와 이혼했다. 이들은 2019년 4월 법적으로 헤어졌으며, 자녀 양육권을 포함한 문제들을 계속 논의하고 있다.

그는 졸리와 와인사업권을 둘러싼 소송도 벌이고 있다. 피트 측 변호인은 지난 3일 졸리가 피트에게 손해를 끼치려는 의도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책임이 있는 러시아 재벌에게 포도밭 지분을 매각했다고 주장했다.

피트는 최신작인 ‘블릿 트레인’의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불릿 트레인'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 버그(브래드 피트)가 전 세계 고스펙 킬러들과 맞닥뜨리면서 펼쳐지는 논스탑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8월 개봉한다.

[사진 = AFP/BB NEWS, 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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