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제주항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장애인 여행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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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회사의 국내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한 장애인 여행 지원이 대폭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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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회사의 국내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한 장애인 여행 지원이 대폭 늘어난다.
기아는 오는 9월부터 매월 32명(장애인 가정 8개가구)을 대상으로 이동, 관광, 숙박 등 '원스톱 서비스'가 포함된 국내 인기 관광지(제주, 강릉, 부산 등)로의 무상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초록여행' 장애인 전용 차량 무상대여, 제주 왕복 항공권(제주항공), 강릉·부산행 왕복 철도 이용권(코레일), 숙박 이용권(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용인 베잔송, 해운대, 제주) 등을 지원한다.
다음달부터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접수를 받고 장애유형, 사연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기아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10년간 7만여 명에게 휠체어용 개조 차량 대여, 여행 경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교통약자 전용 목적기반(PBV) 차량·특화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이동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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