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규 과기 2차관, AI·데이터기업에 첫 현장 발걸음.."걸림돌 해소하겠다"

이진영 2022. 6. 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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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23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인공지능(AI)·데이터 기업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디지털 경제 강국을 향해 정책방향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과기부는 이날 박 제2차관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민간과 함께 국정과제와 관련된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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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끝장 토론식…격주로 민간과 함께 디지털 경제 강국 위한 정책방향 논의 계획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과기부 2차관에 박윤규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23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인공지능(AI)·데이터 기업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디지털 경제 강국을 향해 정책방향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과기부는 이날 박 제2차관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민간과 함께 국정과제와 관련된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연속 현장 간담회는 디지털 정책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소통의 일환이다. 박 차관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최소 격주에 한 번씩 기업·학계 등 민간 전문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며 민간과 함께 정책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분야 대표 국정과제인 '민·관 협력을 통한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과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구축 및 디지털 혁신 가속화'의 세부 실천과제에 맞춰 AI·데이터, 클라우드·소프트웨어, 메타버스 및 디지털 플랫폼, 5세대·6세대(5G·6G) 이동통신, 사이버보안, 산업·지역 디지털 혁신, 디지털 보편권·접근권 등 약 20개의 주제를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날 첫 간담회는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AI 기반 디지털 교육 서비스 기업인 마블러스에서 AI·데이터 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외에서 다양한 디지털 혁신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황영규 알체라 대표이사, 박정우 소이넷 공동대표, 이정수 플리토 대표이사, 송영기 스프링 클라우드 대표이사, 이제동 위세아이텍 부사장, 박용성 에이젠글로벌 부사장, 길현겸 마블러스 이사, 권혁성 포티투마루 이사, 장정훈 와이즈넛 상무 등이다.

이들은 박 차관과 금융·자율주행·교육 등 각 분야의 디지털 서비스 개발, 시장 출시, 해외 진출 등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적인 지원 방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서비스 확산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토의했다.

아울러 사용자 얼굴을 인식해 감정, 집중도 등을 분석하는 감성 AI 엔진과 유·초등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 차관은 "현재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은 경제·사회와 국민 생활 전반이 디지털로 새롭게 혁신되는 것으로, 디지털에 강점이 있는 우리에게는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우리 기업이 더 크게 성장해 세계 속에서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현장 전문가들과 만나 산업계의 애로사항과 지원 필요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도적 걸림돌을 해소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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