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 추진

독거노인 가정 방문해 인지활동 서비스 제공

(충북ㆍ세종=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치매가 있어도 안심되는 제천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치매 기본교육을 이수한 기억지키미가 치매고위험군인 7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인지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방문형 인지활동이 필요한 수혜대상자를 선정해 활동을 시작한다.

기억지키미의 주요 활동은 Δ인지확인 Δ치매예방체조 Δ치매愛기억담기 워크북 활동 등의 신체·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이다.

활동 중 긴급 치매위험 대상자 발견 시 Δ치매진단검사 Δ맞춤형 사례관리 Δ 조호 물품제공 Δ치매치료관리비지원 등에 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명락노인종합복지관,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 이어 지난 3일 제천종합사회복지관과 사업 추진 협약을 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기억지키미 활동이 치매고위험군인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