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24일 개막..3년 만에 야외 개막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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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이 24일 대구 달서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개막작으로 이 작품을 선정한 것에 대해 딤프 측은 "한국 대형 창작뮤지컬 사상 처음으로 유럽권에 라이선스를 수출한 뒤 라이선스 버전을 재초청해 국내에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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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이 24일 대구 달서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16회를 맞는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대유행 탓에 2019년을 끝으로 2년간 중단된 해외 초청 작품이 3년 만에 선보이고 대규모 개막 축하공연도 재개된다.
23일 딤프 사무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7시 코로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개막 행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 최정원, 마이클 리, 김소향, 홍본영, 김소현 등이 무대를 꾸민다.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한 대학생들이 꾸미는 무대와 다채로운 식전 공연도 진행된다.
이날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7월11일까지 18일간 22개 작품이 무대에 오르며, 개막·폐막 공연은 해외 작품으로 채워진다.
개막작인 '슬로바키아ver. 투란도트'는 딤프가 제작해 2011년 초연한 딤프 역사 최고의 흥행작 '투란도트'의 슬로바키아 버전이다. 딤프는 2018년 투란도트 라이선스를 슬로바키아를 포함한 동유럽 6개국(독일·체코·오스트리아·헝가리·폴란드)에 수출했다.
슬로바키아 측은 이 작품을 노바스째나 국립극장에서 시즌프로그램으로 매년 공연해 왔다. 개막작으로 이 작품을 선정한 것에 대해 딤프 측은 "한국 대형 창작뮤지컬 사상 처음으로 유럽권에 라이선스를 수출한 뒤 라이선스 버전을 재초청해 국내에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폐막작인 영국의 'The Choir of Man'은 펍(pub)에서 펼쳐지는 아홉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포크·록·합창·브로드웨이넘버와 건즈 앤 로지즈, 아델, 폴 사이먼 등의 히트곡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다음달 11일 열리는 폐막 행사인 'DIMF 어워즈'는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들의 '레드카펫' 등 거리두기 없는 행사로 진행된다.
DIMF 배성혁집행위원장은 "올해 딤프의 시작을 3년 만의 대규모 야외 행사로 진행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축제 기간 대구 각 공연장에서 공연되는 작품과 행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권영진 시장은 "아시아 최고 글로벌 뮤지컬 축제인 딤프를 통해 선보일 우수한 국내·외 뮤지컬 작품과 풍성한 부대행사가 어느 해보다 기대된다"며 "일상 회복이 찾아오기까지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낸 위대한 시민과 뮤지컬 팬들에게 딤프가 위로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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