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현장메모] 대전,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초청+다양한 행사까지!

오종헌 기자 2022. 6. 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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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하나시티즌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홈경기에 국가유공자분들을 초청,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대전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재향군인회 소속의 지역 국가유공자 100여분을 초청하여 스카이박스 관람 지원, 석식, 베이커리 세트 등을 제공하고 유공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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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홈경기에 국가유공자분들을 초청,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대전은 2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를 치렀다. 대전은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19분 이현식의 귀중한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현재 승점 37점으로 '선두' 광주를 9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날 대전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재향군인회 소속의 지역 국가유공자 100여분을 초청하여 스카이박스 관람 지원, 석식, 베이커리 세트 등을 제공하고 유공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기장을 방문한 관람객들과 호국보훈의 의미를 함께하기 위한 특별한 시축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시축에는 6·25 참전용사이신 김귀봉(91세)님과 1996년 강릉무장공비침투사건에서 적과의 교전 중 총상을 이겨낸 이동한(57세)님이 시축에 참여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한 대전지방보훈청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나라사랑 큰나무' 뱃지 1,000개를 증정하고 경기장 내부에 보훈 굿즈 전시, 하프타임 이벤트를 통한 보훈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과 함께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시축에 참여한 김귀봉(91세)님은 "이런 기회가 국가유공자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 구단에서 많은 준비를 해주어 즐거운 시간이 되었고 내년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석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2년 상반기 홈경기에서 레전드 초청행사, 가족놀이공원 운영 등 재미와 의미를 담은 이벤트를 통해 K리그2 평균 관중 1위를 기록 중인 대전은 하반기 경기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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