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 회장, 통합LCC 구상 발표 "진에어 브랜드로 운항"

최유빈 기자 2022. 6. 23.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이후 탄생할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통합 LCC를 진에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국제항공운송협회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방문한 카타르 도하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통합 LCC는 진에어 브랜드로 운항한다"며 "인천국제공항을 허브로 운항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연말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을 미국과 유럽연합(EU) 경쟁당국으로부터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스1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이후 탄생할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통합 LCC를 진에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에 대한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의 승인은 연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국제항공운송협회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방문한 카타르 도하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통합 LCC는 진에어 브랜드로 운항한다"며 "인천국제공항을 허브로 운항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제2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통합 LCC 본사를 부산에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조 회장이 인천공항 중심 운영 방침을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조회장은 합병 심사에 대해 "미국과 EU 경쟁당국의 승인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다른 나라들도 비슷한 진행 상황이라, 모든 경쟁당국으로부터의 승인을 늦어도 연말까지는 마무리 해야 한다"고 밝혔다.

[머니S 주요뉴스]
스타벅스 신규 굿즈서 '오징어 냄새' 논란… 이유는?
[영상] "UFO다"…스페인 상공 '불덩어리' 정체는?
미성년자 성관계 200번 불법촬영…무죄 이유는?
이웃 여성 집 현관에 콘돔 건 남자…황당한 이유
[영상] "사람이 깔렸다"…차 번쩍 들어올린 시민들
"기름값 너무 비싸"… 주유건 꽂은 채 '먹튀'한 남성
사람 잡은 층간소음…위층 이웃 찾아가 흉기 살해
주말에 국궁장을?…수상한 소방서장 관용차
[영상] 서핑 즐기다 비명횡사…사람 날린 '토네이도'
코카인 뭉치 삼키고 입국?… 수상男 엑스레이 찍어보니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