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기 피해자 절반 이상은 피해액 회수 못해, 평균 피해액 2천여만원

강우진 2022. 6. 23.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사기 피해자들의 절반 이상은 피해액을 회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금전적 피해를 본 비율은 3.3%로 평균 피해액은 2141만원 수준이다.

재단은 "피해자의 40.5%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83.3%는 스트레스, 자신감 하락, 우울감 등을 경험하는 등 피해가 크다"며 "금융사기 예방 교육과 정보 제공을 활성화하고, 피해자 지원 방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사기 피해자들의 절반 이상은 피해액을 회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피해액은 2000만원이 넘는다.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에 따르면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전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현황조사를 한 결과, 지난 3년간 금융사기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응답자 비율은 48.0%에 달했다. 전체 응답자 중 금전적 피해를 본 비율은 3.3%로 평균 피해액은 2141만원 수준이다. 이 중 54.5%는 피해 금액을 전혀 회수하지 못했다. 19.7%는 일부만 회수했다.

연령대별 평균 피해 금액은 40대 3963만원, 50대 2475만원, 60대 1841만원, 30대 1775만원, 20대 1295만원 등이었다.

금융사기 유형은 투자정보를 알려주겠다는 리딩방, 정부 지원을 빙자한 사기, 범죄 연루 연락 등으로 파악됐다.

금융사기 노출 경로(복수 응답)는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톡이 70.4%로 가장 많았다. 전화(38.7%), SNS(7.9%), 이메일(5.8%) 등이 뒤를 이었다.

재단은 "피해자의 40.5%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83.3%는 스트레스, 자신감 하락, 우울감 등을 경험하는 등 피해가 크다"며 "금융사기 예방 교육과 정보 제공을 활성화하고, 피해자 지원 방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빨래판이야 복근이야?...가희, 어딜봐서 애 엄마 'CG 인 줄'
이계인 “사라진 아내...유부남과 10년 넘게 불륜”
톱스타 이완, 13살 연하 동료 배우와 불륜..현장 사진 ‘경악’
하리수, 속궁합까지 '척척' 공개? '19금 토크', 거침없네!
'이병헌♥' 이민정, “자식자랑 팔불출”…어마어마한 '럭셔리 사교육'
'이경규 딸' 이예림, 눈도 못 뜰 정도로 오열…퉁퉁 부은 쌍꺼풀 '무슨 일?'
소유진, 이연희 품에 '쏙' 절친이었어?...햇살보다 더 눈부신 미모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