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재정위기' 튀니지와 수주 내 40억달러 차관 협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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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22일(현지시간) 재정 위기에 직면한 튀니지 정부와 몇 주 내로 대출 프로그램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아조르 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튀니지 정부가 발표한 국가개혁 프로그램은 국가 신용도 증가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얻어 과거와 비교해 성공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IMF는 튀니지 정부와 수개월간 전문적인 논의를 거치고 향후 몇 주 내로 대출 프로그램 관련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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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22일(현지시간) 재정 위기에 직면한 튀니지 정부와 몇 주 내로 대출 프로그램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하드 아조르 IMF 중동·중앙아시아 기금담당 국장은 이날 카이스 사이에도 튀니지 대통령과 나질라 부덴 총리 회담을 마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아조르 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튀니지 정부가 발표한 국가개혁 프로그램은 국가 신용도 증가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얻어 과거와 비교해 성공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IMF는 튀니지 정부와 수개월간 전문적인 논의를 거치고 향후 몇 주 내로 대출 프로그램 관련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국가 재정 위기에 직면한 튀니지 정부는 IMF로부터 40억달러(약 5조2060억원) 차관 협상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앞서 임금 동결, 공공부문 채용 중단, 에너지·식량 보조금 삭감, 국영기업 지분 일부 매각 등이 포함된 개혁안을 발표했다.
다만 약 100만명의 노동 조합원을 보유한 튀니지 노동총연맹(UGTT)은 이 같은 정부 개혁안에 대해 강력 반발하며 지난주부터 공기업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파업을 시작했으며 공공서비스 부문도 파업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의회 동결 및 내각 해임을 통해 반대 세력을 처단하고 권력을 장악한 사이에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권력 강화를 위해 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전국 파업으로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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