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안단테', 새 평면·조경·디자인으로 공공분양주택 고급화

조은임 기자 2022. 6. 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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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분양주택 고급화에 집중하고 있다.

공공분양주택에 브랜드 '안단테(ANDANTE)'를 만들고 평면과 조경,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있다.

LH는 안단테 브랜드를 단 공공분양주택에 살수록 믿음이 가는 안정적인 주거공간, 화려하지는 않지만 실속 있는 주거 공간을 만든다는 철학을 담았다고 밝혔다.

LH는 '안단테'의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외관(익스테리어) 디자인에도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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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분양주택 고급화에 집중하고 있다. 공공분양주택에 브랜드 ‘안단테(ANDANTE)’를 만들고 평면과 조경,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있다. LH는 안단테 브랜드를 단 공공분양주택에 살수록 믿음이 가는 안정적인 주거공간, 화려하지는 않지만 실속 있는 주거 공간을 만든다는 철학을 담았다고 밝혔다.

LH는 주거 공간에 대한 인식변화와 새로운 주거 트렌드에 맞춰 평면을 개발했다. △1~2인 소형가구를 위한 55㎡ △소형과 중형 사이의 틈새수요를 겨냥한 66㎡ △부분임대가 가능한 세대구분형 84㎡ △포스트 코로나 대비 오픈 발코니가 적용된 유니크형 84㎡등 총 8종의 평면이다. 입주자 거주 후 평가,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새롭게 선보였다.

LH 공공분양주택 브랜드 '안단테'를 적용한 문주/LH제공

또 변화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차별화한 조경공간을 개발했다. △단지 중앙 공용커뮤니티 공간에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단지경관의 핵심 센트럴 힐’ △동 앞 녹지에 ‘느슨한 공존이 가능한 나만의 쉼터 리틀 포레스트’ △주민운동시설에 ‘정원의 감각이 적용된 가든 피트니스’ 등 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조경공간은 안성아양 B-1BL(641가구)에 시범적용됐다.

LH는 ‘안단테’의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외관(익스테리어) 디자인에도 힘을 실었다. 현대적인 이미지를 담은 랜드마크동 입면 패턴, 조명을 활용한 측벽 브랜드 이미지(BI), 입체적 게이트 등이다. 올해에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공공분양주택의 품격을 한층 올릴 수 있도록 시그니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더불어 일상적인 안전과 편의를 위해 새로운 스마트 기술도 다수 적용했다. 비접촉 기술을 이용한 공동현관, 승강기 등 ‘스마트 원패스시스템’을 마련했다.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 기술(IoT)을 적용한 스마트우편함을 공공분양주택에 전면 도입했다. 또 올해 공사 발주 분부터는 신속한 주차유도와 세대내 차량 위치 확인이 가능한 ‘지능형 영상분석 기반 AI 주차유도시스템’을 적용한다.

LH 관계자는 “LH 공공주택은 ‘소유’보다 주택 본연의 가치인 ‘거주’에 초점을 맞춘다”면서 “평범한 사람이 경제적으로 접근 가능하고, 거주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강소 실용주택 건설을 목표로 품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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