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여름휴가는 안전한 등록야영장에서..도, 303곳 안전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회복이 본격화한데다 여름 성수기 시작으로 캠핑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도내 등록야영장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는 시·군 관광 및 안전관련 부서,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도내 등록야영장 303곳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여름철 태풍과 호우 등 여름 기상상황에 대비해 산사태·홍수 등의 위험구역 안내 표지 설치 여부, 집중호우를 대비한 배수시설 등을 확인한다.

비상시 이용객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대피소도 점검해 대피 관련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야영장 내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비치, 누전차단기 설치 여부, 글램핑 이격거리 3ｍ 확보 여부 등 화재 예방과 전기 사용 기준 준수 여부도 살핀다.

이밖에 야영장 내 수영장 등 체육시설, 놀이터 등의 부대시설을 운영하는 경우 관계 법령에 따른 위생기준 준수 여부도 확인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올해 경남 최고장인 후보 접수…38개 분야 92개 직종 대상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숙련기술 우대 풍토를 조성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숙련기술인을 대상으로 '2022년 경상남도 최고장인'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38개 분야, 92개 직종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모집해 5명 이내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도내 산업현장 직접 종사자, 동일 분야 또는 동일 직종에서 15년 이상 산업현장 종사자, 숙련기술 보유 정도가 높은 사람, 숙련기술 발전이나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9월부터 심사해 10월께 최고장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최고 장인에게는 증서와 동판을 전달하고, 매년 100만원씩 5년간 총 5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도내에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70명이 최고장인으로 선정돼 중소기업 기술지원과 중·고등학생 진로지도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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