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클래스 엔트리 전기차"..벤츠, 440km 가는 '더 뉴 EQS 350' 출시

박소현 2022. 6. 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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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클래스 엔트리 전기차”…벤츠, 440km 가는 `더 뉴 EQS 350` 출시 [사진제공=벤츠코리아]
벤츠 S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으로 알려진 ‘더 뉴 EQS’ 라인업이 확장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플래그십 전기 세단 EQS 라인업에 ‘더 뉴 EQS 350’을 공식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벤츠코리아는 EQS 450+ 라인업을 국내 출시했으며, 이번에 하위 트림이자 엔트리 트림인 EQS 350을 선보여 국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더 뉴 EQS 350에는 기존 EQS 450+ 모델에 탑재된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및 도로 상황에 따라 헤드램프 픽셀 밝기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디지털 라이트가 기본 탑재됐다.

“S클래스 엔트리 전기차”…벤츠, 440km 가는 `더 뉴 EQS 350` 출시 [사진제공=벤츠코리아]
더 뉴 EQS 350의 외관은 공기역학을 고려한 절제된 라인과 이음새를 줄인 심리스(seamless) 디자인 등 더 뉴 EQS의 디자인 언어가 그대로 반영됐다. 여기에, 일렉트릭 아트 외장 패키지를 적용해 전기차 특유의 모던한 느낌을 배가했다.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20in 5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조합으로 스포티함을 더했다.

실내는 벤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에서 선보인 운전석의 12.3in 계기반과 중앙의 세로형 12.8in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운전자는 시야각과 빛의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센트럴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S클래스 엔트리 전기차”…벤츠, 440km 가는 `더 뉴 EQS 350` 출시 [사진제공=벤츠코리아]
더 뉴 EQS 350에는 90.6kWh 용량의 배터리와 벤츠의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440km(산업통상자원부 인증)를 주행할 수 있다. 또 리어액슬에 탑재된 전기 모터로 최고 출력 215kW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6.6초가 걸린다.

벤츠 EQS 350은 최대 170kW 출력의 급속 충전과 9.6kW 출력의 완속 충전을 지원하며, 급속 충전 시 환경과 배터리의 온도에 따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에는 약 32분이 소요된다.

“S클래스 엔트리 전기차”…벤츠, 440km 가는 `더 뉴 EQS 350` 출시 [사진제공=벤츠코리아]
벤츠 더 뉴 EQS 350의 판매가격은 1억3890만원이다. 기존 엔트리 트림이었던 더 뉴 EQS 450+보다 약 1800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더 뉴 EQS에 사륜구동 시스템과 듀얼모터가 탑재돼 더욱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더 뉴 EQS 450 4MATIC’과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최초의 전기차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를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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