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 7814억원

충주 국가정원 관련 예산 반영도 촉각

23일 충북 충주시가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7814억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주시청 전경.(자료사진)2022.6.23/©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내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7814억원으로 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정부예산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내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 중 중앙부처 반영액은 7752억원이다.

현재 2023년 국가 예산은 중앙부처별 예산(안) 편성이 마무리 단계다. 기획재정부는 1차 심의하고 있다.

올해는 국정과제 등 사상 최대 규모의 재정지출이 예상돼 내년 국가 예산 확보가 쉽지 않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새 정부 출범으로 중점사업에 많은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반영 사업이 삭감되지 않게 기재부를 설득하고 있다.

이종배 국회의원, 충북도와 협력해 중앙부처와 인적 네트워크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주요 사업이 중앙부처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게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내년 주요 사업은 Δ충주댐 수력 기반 그린수소 시범사업 Δ충주시 재활용 선별시설 신·증설사업 Δ충주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이다.

충주시는 내년 정부예산에 국가정원 관련 예산이 반영될지도 관심이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