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안낸다'..동거인에 전치 6주 상해 입힌 20대 4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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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인이 생활비를 내지 않자 폭행과 괴롭힘을 일삼은 20대 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폭행) 혐의 등으로 20대 4명(남 2명·여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28일 광주 북구 자신들의 거주지에서 둔기를 이용, 30대 초반의 또다른 동거인인 A씨를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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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이승현 수습기자 = 동거인이 생활비를 내지 않자 폭행과 괴롭힘을 일삼은 20대 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폭행) 혐의 등으로 20대 4명(남 2명·여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28일 광주 북구 자신들의 거주지에서 둔기를 이용, 30대 초반의 또다른 동거인인 A씨를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A씨가 정기적으로 월세와 생활비를 내지 못하자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속적인 폭행을 당한 A씨는 광주 동구 한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A씨의 온 몸에 멍이 든 것을 이상하게 여긴 병원 관계자가 신고하며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생활고에 시달린 A씨는 지난 3월 지인의 소개로 이들과 스리룸에서 거주하게 됐다. 검찰에 넘겨진 동거인 4명은 각각 부부와 사실혼 관계 연인사이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죄 가담 정도를 고려해 20대 남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1명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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