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中상하이 공장, 정비 위해 내달 2주간 가동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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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이 내달 초 2주 동안 가동을 중단한다.
중국 승용차협회(CPCA) 자료를 바탕으로 한 로이터 계산에 따르면 지난해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은 테슬라가 전 세계에 인도한 93만6000대 중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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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생산, 전세계 인도 차량 중 절반
봉쇄 탓, 2Q 생산량 1Q 대비 1/3 수준으로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이 내달 초 2주 동안 가동을 중단한다.
당초 테슬라는 지난달까지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3 8000대, 모델Y 1만4000대를 제조하려 했지만, 중국 정부의 고강도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지난 3월 말부터 5월까지 상하이 지역이 전면 봉쇄되면서 원래의 계획이 연기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1일 블룸버그통신 주최로 열린 카타르 경제포럼에서 “우리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생산 능력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은 지난 1분기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 것으로 관측된다. ‘제로 코로나’ 정책이 테슬라의 예상 보다 더 심각한 생산 차질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중국 승용차협회(CPCA) 자료를 바탕으로 한 로이터 계산에 따르면 지난해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은 테슬라가 전 세계에 인도한 93만6000대 중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중국 생산 차량은 중국, 유럽, 호주 등에서 판매된다.
공급망 혼란, 반도체 부족 등으로 차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공장 일시 중단 가동으로 차량 인도는 더욱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호주 테슬라 구매자는 현재 모델Y를 주문하면 2023년 1분기까지 기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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