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00원 넘었다..13년만에 처음

연지안 2022. 6. 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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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1300원을 넘으며 등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09년 7월 14일(1303.0원) 이후 약 13년만에 처음이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297원을 넘으며 2거래일만에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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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했다. 13년만에 처음이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1300원을 넘으며 등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09년 7월 14일(1303.0원) 이후 약 13년만에 처음이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이후 처음인 셈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7.3원)보다 1.7원 오른 1299.0원에 출발했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전거래일에 이어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297원을 넘으며 2거래일만에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내달 0.75%p 금리를 높이는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이 점차 커지자 심리적 지지선인 1300원을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금융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고 주요 경기 지표가 둔화되는 가운데 각국의 통화긴축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경기침체 우려와 투자심리 위축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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