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7497명, 어제보다 1495명 적어..위중증 58명

이하린 2022. 6. 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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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22일)보다 1495명 감소했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50명대로 내려갔고 사망자는 14명으로 엿새 연속 10명대를 유지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49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40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92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830만 5783명이다.

지난 17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7198명→6842명→6071명→3538명→9310명→8992명→7497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8명을 기록했다. 지난 17일부터 1주일 간 위중증 환자는 82명→71명→70명→72명→68명→64명→58명이다.

사망자는 14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2만4488명(치명률 0.13%)이다.

정부는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을 고려해 전날 여름 휴가 대책을 발표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여름 휴가 대책이 거리두기 원칙 등 규제와 의무 부과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 대책은 개인과 시설에서 자율적으로 지켜야 할 생활방역 수칙을 안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정부는 7월 중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제를 실시하고 한적한 해수욕장 선정 등을 통해 밀집도를 낮출 계획이다. 각 해수욕장에는 파라솔 간격을 최소 1m 이상 유지하도록 권고한다. 또 휴가지, 휴양시설, 박물관이나 영화관 등 도심 속 공연·여가 시설은 이용객 간 거리두기 유지와 시설 내 환기 및 소독 등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한다.

시설 등을 이용하는 개인은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수칙 준수와 여행 전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진단검사 등을 권고한다.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항에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을 이용해 혼잡도를 낮추고 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휴가철 의료이용이 필요한 경우 내달부터 통합 운영하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코로나19 검사와 진료, 처방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최소 5000개 이상 확보할 예정이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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