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나토 정상회의서 '中 경제 관행' 논의'·러 추가 제재' 발표(상보)

정윤미 기자 2022. 6. 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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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요 7개국(G7)·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경제 관행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나토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상대로 새로운 병력 배치에 합의할 것이며 미국은 유럽 안보 강화 조치를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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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회의서 中·러 위협 해결하는 새로운 전략적 개념 승인할 것"
"G7 정상들, 몇년 간 공격적으로 변한 中 강압적 경제 관행 논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논의하는 나토 정상회의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얘기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오는 주요 7개국(G7)·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경제 관행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나토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상대로 새로운 병력 배치에 합의할 것이며 미국은 유럽 안보 강화 조치를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우리는 러시아에 대한 압력을 증가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G7 정상들은 최근 몇 년간 보다 공격적으로 변한 중국의 강압적 경제 관행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전 세계에서 우리의 파트너십을 자극했다"며 "또한 우크라이나는 중국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떨어뜨리지 않았다. 오히려 반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토 정상들이 이번 회의에서 승인하게 될 새로운 전략적 개념은 러시아와 중국, 모두의 위협을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가 파트너국 지위로 초청된 것은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중국에 대한 관심이 악화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5일 G7 정상회의 참석 차 독일에 방문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는다. 이후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동해 오는 28~29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하고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대통령도 예방할 계획이다.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반대하고 있는 타이이프 레제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양자 회담은 예정돼있지 않지만 미국은 터키의 우려를 해소해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두 회의에서 모두 화상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군 전투 계획과 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군사적 지원 방안을 언급할 계획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24일 (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논의하는 나토 정싱회의에 참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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