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거목' 조순 전 경제부총리 별세..향년 94세(상보)

전은지 기자 2022. 6. 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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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학계 거목'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23일 서울아산병원 등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조 전 부총리는 앞서 노환으로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조 전 부총리는 지난 1968년부터 20년 동안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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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참석한 조 전 부총리. /사진=뉴시스
'한국 경제학계 거목'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23일 서울아산병원 등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조 전 부총리는 앞서 노환으로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로 발인은 오는 25일이다. 장지는 고향인 강원 강릉에 마련될 예정이다.

조 전 부총리는 지난 1968년부터 20년 동안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지난 1988년 노태우 정부에서 경제기획원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역임했다. 이후 한국은행 총재, 민선 초대 서울시장, 제15대 국회의원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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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지 기자 imz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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