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팀 3연승 발판 된 5경기 연속 안타
김하진 기자 2022. 6. 23. 09:20
김하성(27·샌디에이고)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 3연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2사 1·2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의 4구째 낮은 커터를 잡아당겨 3루수 강습 타구를 때렸다. 애리조나 3루수 조시 로하스가 글러브 대신 배로 공을 막았지만 내야 안타가 됐다.
김하성의 안타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후속 타자 오스틴 놀라와 트렌트 그리셤, 호세 아소카르의 연속 안타로 4점을 냈다. 김하성은 그리셤의 안타 때 홈에 들어왔다.
이후 타석에선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2회에는 2루수 땅볼, 5회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엔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5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0에서 0.229(218타수 50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 낸 4점으로 리드를 잡은 뒤 상대의 추격을 끝까지 막아내며 10-4로 승리, 3연승을 내달렸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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