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 생애 첫 윔블던 본선 무대 밟나?

김경무 입력 2022. 6. 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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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개막되는 2022 윔블던에서 한국 여자선수를 볼 가능성이 생겼다.

세계랭킹 158위 장수정(27·대구시청)이 예선 3회전에 진출해 한번만 더 이기면 '꿈의 무대'에 처음 진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론테니스클럽에서 열린 여자단식 예선 2라운드에서 장수정은 219위 레베카 슈람코바(25·슬로바키아)를 2-1(3-6, 6-4, 6-3)로 물리쳤다.

장수정은 한번도 윔블던 본선 무대를 밟은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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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오는 27일 개막되는 2022 윔블던에서 한국 여자선수를 볼 가능성이 생겼다.

세계랭킹 158위 장수정(27·대구시청)이 예선 3회전에 진출해 한번만 더 이기면 ‘꿈의 무대’에 처음 진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론테니스클럽에서 열린 여자단식 예선 2라운드에서 장수정은 219위 레베카 슈람코바(25·슬로바키아)를 2-1(3-6, 6-4, 6-3)로 물리쳤다.

장수정은 전날 예선 1회전에서는 251위인 베로니카 케페네 로이그(30·파라과이)를 2-0(7-6<7-4>, 6-1)으로 눌렀다. 3회전 상대는 603위인 야니나 위크마이어(33·벨기에)다. 윔블던에서 12차례 뛴 베테랑이다.

장수정은 한번도 윔블던 본선 무대를 밟은 적이 없다. 지난 1월 2022 호주오픈에서는 생애 처음 그랜드슬램 본선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여자단식 1라운드에서 당시 98위던 단카 코비니치(몬테네그로)와 3시간10분 동안의 접전을 벌인 끝에 1-2(3-6, 6-2, 4-6)로 아쉽게 졌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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