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보안 강화한 '지능형CCTV' 선보여

이기범 기자 2022. 6. 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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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한 '지능형CCTV'를 선보인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담당)은 "소상공인 고객들이 마음 놓고 가게 운영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CCTV 보안을 강화했다"며 "향후 CCTV뿐만 아니라 자사 다른 서비스에도 PUF VPN을 적용할 예정이며, 연내 양자 내성 암호를 적용한 VPN 보안 기술을 확보해 고객이 서비스를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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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과 ICTK홀딩스 직원들이 PUF 기술이 적용된 VPN 장비를 지능형CCTV 카메라와 연결하여 안전하게 영상이 전송되는지 테스트하는 모습. (LGU+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LG유플러스가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한 '지능형CCTV'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23일 사물인터넷(IoT) 보안 전문 토털솔루션 업체인 ICTK홀딩스와 함께 지능형CCTV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PUF VPN'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CCTV 해킹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통신 보안을 강화하고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인 PUF(Physical Unclonable Function)는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간극을 이용해 암호키를 생성하고 활용하는 기술이다. 나노 단위로 발생하는 칩의 간극은 불규칙적으로 생성돼 칩마다 사람 지문처럼 고유성을 지녀 보안키로 활용할 수 있다.

가상사설망인 VPN(Virtual Private Network)은 데이터를 주고받는 각 개체와 서버 간 인터넷 통신 구간에 가상 터널을 구축하여 사설망과 같이 안전하게 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양사가 개발한 PUF VPN은 CCTV와 서버 사이 VPN에 PUF 기술을 적용해 외부인이 CCTV와 서버를 해킹할 수 없도록 여러 단계의 보안 인증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영상을 전달한다.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 대상 지능형CCTV 상품에 우선적으로 PUF VPN을 적용해 매장 보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 PUF VPN 기술을 지능형CCTV에 적용해 실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담당)은 "소상공인 고객들이 마음 놓고 가게 운영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CCTV 보안을 강화했다"며 "향후 CCTV뿐만 아니라 자사 다른 서비스에도 PUF VPN을 적용할 예정이며, 연내 양자 내성 암호를 적용한 VPN 보안 기술을 확보해 고객이 서비스를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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