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온라인 위조상품 재택 모니터링단, 3조9천억원 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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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온라인 위조상품 재택 모니터링단'이 2019년부터 올해 4월까지 오픈마켓, 포털사이트,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위조상품 게시물 45만 건을 적발해 판매 중지시키고, 3조9천억원의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냈다고 23일 밝혔다.
루이비통 코리아 지식재산권 담당 우유선 이사는 "온라인 위조상품 단속을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은 해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좋은 사례"라며 "모니터링단이 상표권자와 함께 위조상품 유통 방지라는 공동목표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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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은 '온라인 위조상품 재택 모니터링단'이 2019년부터 올해 4월까지 오픈마켓, 포털사이트,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위조상품 게시물 45만 건을 적발해 판매 중지시키고, 3조9천억원의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냈다고 23일 밝혔다.
적발한 위조상품 게시물은 가방·의류·신발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상표별로는 구찌, 루이비통, 샤넬, 발렌시아가, 프라다 등 순이었다. 침해된 상표권은 모두 690개다.
모니터링단은 육아 등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134명을 포함해 153명으로 운영 중이다.
루이비통 코리아 지식재산권 담당 우유선 이사는 "온라인 위조상품 단속을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은 해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좋은 사례"라며 "모니터링단이 상표권자와 함께 위조상품 유통 방지라는 공동목표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모니터링 사업이 상표권자의 브랜드 가치 보호와 소비자 피해 예방에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취업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해 줄 수 있어 계속 운영할 예정"이라며 "상습·다채널 판매자에 대한 기획 수사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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