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플링 호투+비셋 만루포' 토론토, CWS 꺾고 2연패 탈출

이한주 기자 2022. 6. 23. 0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토론토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2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5로 이겼다.

토론토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6이닝 동안 87개의 볼을 투구,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화이트삭스는 선발투수 루카스 지올리토(5이닝 1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7실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토론토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2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5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토론토는 39승 30패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된 화이트삭스는 33승 34패다.

선취점은 토론토가 가져갔다. 1회초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볼넷과 보 비셋의 안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중견수 플라이로 연결된 1사 1, 3루에서 알레한드로 커크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3회초 2사 후에는 커크의 솔로포가 나왔다.

기세가 오른 토론토는 4회초를 빅이닝으로 만들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맷 채프먼이 2루타를 치고 나가자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가브리엘 모레노, 에스피날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는 비셋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를 작렬시켰다.

다급해진 화이트삭스는 6회말 조쉬 해리슨의 안타에 이은 루이스 로버트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토론토는 7회초 게레로 주니어의 안타 이후 터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투런포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화이트삭스는 7회말 제이크 버거의 3루타와 리즈 맥과이어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따라붙었다. 8회말에는 앤드류 본, 세비 사발라의 연속안타와 호세 아브레유의 볼넷으로 연결된 무사 만루에서 제이크 버거, A.J. 폴락의 연이은 1타점 적시타와 애덤 헤이슬리의 2루수 땅볼 타구에 나온 상대 야수 선택 등으로 3점을 추가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토론토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6이닝 동안 87개의 볼을 투구,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만루홈런의 주인공 비셋(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을 비롯해 커크(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에르난데스(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가 돋보였다.

화이트삭스는 선발투수 루카스 지올리토(5이닝 1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7실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본(5타수 3안타)과 버거(5타수 2안타 1타점)는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