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SK하닉 목표가 하향하나 투자의견 '매수' 유지..악재는 다 나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증권이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현재 나올 수 있는 수요 침체 악재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으며, 공급 제약이란 반전이 가타날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노 연구원은 "인텔의 Sappire 출시 지연의 아쉽지만 2023년 D램 수요에는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며 "현재 나올 수 있는 수요 둔화 악재가 대부분 주가에 반영돼 DDR5 등 수요의 방향성을 겨냥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목표가 15.5만→13만원으로 하향
2분기 매출과 영업익 각각 14.8조, 3.7조 예상
D램 수요 둔화 전망되나 주가엔 악재 이미 선반영
현대차증권이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현재 나올 수 있는 수요 침체 악재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으며, 공급 제약이란 반전이 가타날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하반기 실적 둔화 우려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5000원에서 13만 원으로 내려잡지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3일 현대차증권은 키움증권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기존 추정치를 웃도는 14조 8000억 원, 3조 7000억 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D램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전 분기 대비 15.0%)를 소폭 밑도는 13.4%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실적 개선세를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3분기에 실적 둔화세가 전망된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7.2% 감소한 3조 4000억 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과 PC 수요 위축으로 D램 평균판매단가(ASP)가 같은 기간 3.0% 하락할 것이란 판단이다. 아직까지 수요가 양호한 서버 D램 수요도 하반기부턴 수요 성장세가 둔화될 가능성 역시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나올 악재는 대부분 주가에 선반영돼 밸류에이션 자체는 매력적이란 분석이다. 노 연구원은 “인텔의 Sappire 출시 지연의 아쉽지만 2023년 D램 수요에는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며 “현재 나올 수 있는 수요 둔화 악재가 대부분 주가에 반영돼 DDR5 등 수요의 방향성을 겨냥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제 전학온 공포의 초등생…선생님도 벌벌 학교 '발칵'
- 김건희 여사, 나토 회의로 첫 국제무대 데뷔하나
- '내리꽂자 환호'…수원 삼성팬, 결국 폭행논란 사과[영상]
- 방탄소년단 '프루프', 日도 휩쓸었다…오리콘 주간 차트 1위
- 임시 중단 文 조롱 웹툰 '문켓몬스터'…어떻길래
- 아이오닉6 티저서 느껴지는 ‘프로페시’
- '벼락부자 청약' 이젠 없다?…분상제 '확' 손본다[6·21 부동산대책]
- 레고랜드 호텔 '1박에 100만원'…'애들 성화가 겁난다'
- '저스틴 비버' 33억 하이브에 물렸는데…개미와 탈출가능?
- 황선우, 박태환 넘었다…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은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