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봐야해요".. 백지영, 청와대 섭외 전화 '보이스피싱'인 줄?

김유림 기자 2022. 6. 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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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청와대 섭외 전화를 보이스피싱으로 오해한 사연을 전했다.

이날 백지영은 북한 공연 섭외를 처음에 거절했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백지영은 "모르는 번호로 저에게 전화가 왔는데 '여기 청와대입니다'라고 해서 보이스피싱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백지영은 섭외 전화를 했던 당사자와 만나 사과를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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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북한 공연 섭외 비화를 고백했다. /사진=라디오스타 제공
가수 백지영이 청와대 섭외 전화를 보이스피싱으로 오해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Song 맞은 것처럼'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백지영, 박정현, 양지은, 코미디언 엄지윤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백지영은 북한 공연 섭외를 처음에 거절했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백지영은 "모르는 번호로 저에게 전화가 왔는데 '여기 청와대입니다'라고 해서 보이스피싱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매니저에게 연락하라고 단호하게 끊었고, 이후 곧바로 매니저에게 다시 연락해 온 섭외 전화에 진짜임을 알게 됐다고.

백지영은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주말에 애 봐야 한다, 안된다'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백지영은 섭외 전화를 했던 당사자와 만나 사과를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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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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