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당구스타' 필리포스, 476일 만에 PBA 복귀전서 승부치기 끝 진땀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리스 당구스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가 476일 만의 프로당구 PBA 복귀전에서 웃었다.
필리포스는 22일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끝난 프로당구 PBA 2022~2023시즌 개막 투어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128강에서 노종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2 접전 이후 승부치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그리스 당구스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가 476일 만의 프로당구 PBA 복귀전에서 웃었다.
필리포스는 22일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끝난 프로당구 PBA 2022~2023시즌 개막 투어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128강에서 노종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2 접전 이후 승부치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초반까지만 해도 필리포스는 그간의 공백이 경기력에 반영됐다. 여러 번 샷 실패 이후 고개를 갸우뚱하거나, 언짢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 그 사이 상대 노종현이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 단 5이닝만에 15점에 도달, 1세트를 승리했다.
1세트 종료 직후 부지런히 큐를 손질하던 필리포스가 2세트를 15-5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전히 최상의 샷 감각을 아니었으나 이따금씩 나오는 예리한 샷으로 기대를 품게 했다.
노종현이 3세트 6이닝에서 3연속 뱅크샷을 기록, 15-5로 다시 승리하며 달아났으나 필리포스는 침착했다. 4세트에서 5이닝 3득점, 6이닝 2득점에 이어 7이닝 하이런 7점을 뽑아내며 15-7로 승리, 세트스코어 2-2를 만들었다.
승부치기에 돌입한 필리포스는 초구를 성공시킨 데 이어, 고난이도의 스핀샷을 구사하며 2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득점에 실패했지만 노종현 역시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는 그대로 필리포스의 승리로 끝났다.
64강에 진출한 필리포스는 2020~2021시즌 5차 투어(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PBA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향해 도전을 이어간다. 이밖에 조재호(NH농협카드)는 강의주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64강에 진출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도 이영천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 마민캄(베트남·NH농협카드) 김병호(하나카드) 비롤 위마즈(터키·웰컴저축은행) 김봉철(휴온스) 등도 대회 첫 승을 거뒀다.
반면 강민구 엄상필(이상 블루원리조트)는 대회 첫 경기서 고배를 마셨다. 강민구는 김대홍에게 세트스코어 1-3, 엄상필은 최명진에게 승부치기 끝에 패배했다. 응고 딘 나이(베트남?SK렌터카) 역시 장남국에 승부치기 끝에 패배했다.
PBA 64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64강전은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4시, 오후 8시30분, 오후 11시로 나뉘어 열린다.
kyi048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 sportsseoul.com
- 이계인 "첫 번째 아내, 60대 유부남과 스폰 관계 들켜 이혼"(속풀이쇼동치미)
- '검사♥' 한지혜, 결혼 11년 만에 얻은 귀한 딸 첫돌..럭셔리 돌사진 선사 "예쁜이"[★SNS]
- 김재경 맞아? 속옷만 걸친 채 완벽몸매 과시[★SNS]
- 송혜교, 놀라운 무보정 실물 미모..41세 안 믿겨[★SNS]
- 김혜수, 테러당한 자동차 상태 공개…처참한 비주얼 "대학살" [★SNS]
- 정은표子 정지웅, 서울대 간 지 얼마나 됐다고 방에 술병 한가득 "조주기능사 자격증 따려고"(공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