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모라타·토레스에 루카쿠까지..첼시 9번의 저주는 진행형

박준범 입력 2022. 6. 23. 08:45 수정 2022. 6. 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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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9번의 저주'가 계속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곤살로 이과인, 알바로 모라타, 페르난도 토레스에 이어 로멜루 루카쿠는 첼시 9번의 저주에 당한 공격수'라고 보도했다.

'더 선'은 루카쿠에 앞서 첼시 9번의 저주에 시달렸던 공격수들도 언급했다.

2010년대에는 페르난도 토레스도 첼시 9번의 저주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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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리즈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첼시 ‘9번의 저주’가 계속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곤살로 이과인, 알바로 모라타, 페르난도 토레스에 이어 로멜루 루카쿠는 첼시 9번의 저주에 당한 공격수’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지난해 여름, 첼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750만 파운드(약 1545억 원)에 이적했다. 직전 시즌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에서 44경기에서 30골10도움을 기록했기에 그만큼 기대가 컸다. 첼시도 루카쿠에게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를 맡기기로 했다. 하지만 루카쿠는 2021~2022시즌 총 44경기서 15골 2도움에 그쳤다.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모습. 시즌 도중에는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라는 인터뷰를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결국 그는 다시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더 선’은 루카쿠에 앞서 첼시 9번의 저주에 시달렸던 공격수들도 언급했다. 먼 과거지만 2004~2005년에는 마테야 케즈만이 있다. 케즈만은 에인트호벤(네덜란드)에서 이적해왔는데, 25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후 팀을 떠났다. 이후엔 스티브 시드웰도 레딩에서 횔약을 첼시에서는 이어가지 못했다.

2010년대에는 페르난도 토레스도 첼시 9번의 저주에 걸렸다. 리버풀에서 한 획을 그으며 떠오른 토레스는 첼시로 이적한 뒤로는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뒤이에 라다멜 팔카오, 알바로 모라타, 곤살로 이과인 역시 첼시 유니폼을 입고선 부진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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