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이틀간 모텔에 감금·폭행..차용증 강요한 20대 4명 검거

한윤종 2022. 6. 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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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장애인들을 이틀간 모텔에 감금하고 폭행한 뒤 금품을 갈취하려던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집단감금 및 특수폭행 혐의로 A(20대)씨 등 3명과 B(20대·여)씨 등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낮부터 이날 새벽까지 서울과 경기 부천 모텔에서 C씨 등 지적 장애가 있는 20대 남녀를 객실 2곳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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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장애인들을 이틀간 모텔에 감금하고 폭행한 뒤 금품을 갈취하려던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집단감금 및 특수폭행 혐의로 A(20대)씨 등 3명과 B(20대·여)씨 등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낮부터 이날 새벽까지 서울과 경기 부천 모텔에서 C씨 등 지적 장애가 있는 20대 남녀를 객실 2곳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모텔 직원은 피해 여성이 혼자 모텔 복도를 돌아다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이날 오전 3시쯤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적 장애가 있는 C씨 등이 강제로 감금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A씨 일당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은 C씨 등과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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