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독일-텍사스 공장은 돈 먹는 하마"..감원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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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올해 가동을 시작한 독일 베를린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서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는 22일(현지시간) 공개된 테슬라 차주 모임과의 인터뷰에서 베를린과 오스틴 공장이 "엄청난 돈을 태우는 용광로"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금 우리를 압도하는 걱정은 공장을 어떻게 계속 가동되도록 해서 사람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파산하지 않도록 하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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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올해 가동을 시작한 독일 베를린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서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붕괴와 배터리 셀 생산의 어려움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는 22일(현지시간) 공개된 테슬라 차주 모임과의 인터뷰에서 베를린과 오스틴 공장이 "엄청난 돈을 태우는 용광로"라고 말했다. 한 마디로 '돈 먹는 하마'가 되고 있다는 뜻이다.
이 인터뷰는 한달 전인 지난 5월30일 이뤄졌지만 이날 공개됐다.
머스크는 "지금 우리를 압도하는 걱정은 공장을 어떻게 계속 가동되도록 해서 사람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파산하지 않도록 하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테슬라가 이 문제를 재빨리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가 이 인터뷰를 진행한 뒤 테슬라는 감원을 시작했다. 전날 머스크는 앞으로 3개월 안에 정규직원의 10%를 감원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자동차 사업은 투자가 많이 필요하지만 테슬라는 이익을 내면서 올 1분기 말 현재 175억달러가량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인사이더는 머스크가 한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경쟁 전기차 회사인 리비안과 루시드를 언급하며 "비용을 극적으로 절감하지 않는 한 두 회사 모두 파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원자재와 부품 공급의 어려움으로 공장을 100% 가동하지 못하는 가운데 공장 운영비는 계속 일정하게 들어가며 손실이 지속되고 있는 테슬라의 현재 상황에 비쳐 했던 발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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