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477개 도내 모든 학교 흡연 예방사업 추진

이성기 기자 2022. 6. 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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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은 477개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흡연 예방사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학교 흡연 예방사업은 기본형 460개교(초 253개교, 중 124개교, 고 73개교, 특수 10개교)와 심화형 17개교(초 3개교, 중 5개교, 고 9개교)로 나눠 진행한다.

중·고등학교는 흡연 예방교육, 금연지도 등 학교 교육과 연계한 체험학습뿐만 아니라 학생의 흡연 욕구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두고 사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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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7900만원 투입..건강한 청소년 육성 앞장
충북도교육청 학교흡연예방사업 담당자 연수 및 토론회.© News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477개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흡연 예방사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의 흡연을 사전에 차단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에게는 조기 금연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학교 흡연 예방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35만6000원 증가한 8억7943만원으로 학교 급별에 따라 차등 지급했다.

학교 흡연 예방사업은 기본형 460개교(초 253개교, 중 124개교, 고 73개교, 특수 10개교)와 심화형 17개교(초 3개교, 중 5개교, 고 9개교)로 나눠 진행한다.

기본형은 흡연 예방 캠페인과 금연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심화형은 기본형에 학교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가로 운영한다.

초등·특수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에게 흡연 예방교육과 캠페인 등 교육·홍보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고등학교는 흡연 예방교육, 금연지도 등 학교 교육과 연계한 체험학습뿐만 아니라 학생의 흡연 욕구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두고 사업을 시행한다. 충북금연지원센터, 보건소, 금연상담전화 등과 연계해 흡연 학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는 흡연 예방 특화사업으로 사제동행 지역사회 자연 탐방, 사제동행 체육대회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해 학생과 교직원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눈길을 끈다.

충북교육청은 흡연 예방사업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7월부터 9월까지 학교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9월에는 흡연예방사업 공모전을 열고, 12월에는 사업 성과보고회를 여는 등 학생이 담배와의 고리를 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흡연 예방사업을 발굴·지원해 모든 학생이 흡연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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