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오 마네, 분데스리가 새 슈퍼스타 될 것"..바이에른 뮌헨 이적 완료

김경무 입력 2022. 6. 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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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22일(현지시간) "리버풀에서 사디오 마네를 영입했다. 계약기간 3년으로 2025년 6월30일까지"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분데스리가 우승은 의무다. 그러나 마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는 바이에른이 현재 가지고 있지 않은 프로필을 가진 선수"라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팀에 잔류하면 마네를 왼쪽 윙어로, 그가 떠나면 원톱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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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가 22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하고 공식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술시범을 보여주고 있다. 뮌헨|EPA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30살 나이에 리버풀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완료한 사디오 마네(세네갈). 그는 과연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클럽에 어떻게 녹아들 것인가?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현지시간) “리버풀에서 사디오 마네를 영입했다. 계약기간 3년으로 2025년 6월30일까지”라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적료는 3500만파운드(55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의 간판 골잡이로 활약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가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를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단에서 마네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

올리버 칸 바이에른 뮌헨 회장은 “마네는 수년 동안 가장 높은 국제적 레벨에서 뛰어난 경기력과 큰 성공을 보여줬다. 세계에 그와 같은 선수가 거의 없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어 “마네가 앞으로 몇년 동안 화려한 경기 스타일로 팬들을 기쁘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야망이 있고 더 많은 타이틀을 따내기를 열망하며 매우 강하다. 그와 같은 선수들이 FC바이에른에 있기에 모든 가장 큰 골들이 가능하다”고 했다.
사디오 마네가 2025년까지 계약을 알리는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뮌헨|AFP 연합뉴스
구단의 스포르팅 CEO인 하산 살리하미드지치도 “사디오 마네는 월드클래스 선수다. 그는 너무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리버풀에서 중요했다. 나는 그가 분데스리가의 새로운 슈퍼스타가 될 것이라는 데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챔피언스리그는 바이에른에 가장 중요한 트로피”라며 마네가 타이틀 획득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희망한다는 뜻도 비쳤다. 그는 “분데스리가 우승은 의무다. 그러나 마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는 바이에른이 현재 가지고 있지 않은 프로필을 가진 선수”라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팀에 잔류하면 마네를 왼쪽 윙어로, 그가 떠나면 원톱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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