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BTS 활동 공백에 실적 추정치 하향..목표가↓-키움

고정삼 2022. 6. 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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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3일 하이브에 대해 방탄소년단(BTS) 활동 공백에 따라 하반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BTS 클래스를 감안할 때 다른 아티스트의 활동성으로 BTS의 활동 공백을 커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고, BTS 멤버의 개인 활동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BTS 완전체의 월드투어 실적 성과와는 거리가 멀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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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37만5000원→26만5000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키움증권은 23일 하이브에 대해 방탄소년단(BTS) 활동 공백에 따라 하반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에 목표주가도 기존 37만5천원에서 26만5천원으로 내렸다. 다만 하이브의 2분기 실적은 역대 최대일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BTS 클래스를 감안할 때 다른 아티스트의 활동성으로 BTS의 활동 공백을 커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고, BTS 멤버의 개인 활동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BTS 완전체의 월드투어 실적 성과와는 거리가 멀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BTS 활동 공백에 따라 하이브의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 [사진=방탄TV '찐 방탄회식' 영상 캡쳐]

또 "BTS 멤버의 솔로와 유닛 활동으로 앨범 판매와 활동량 증가에 따른 콘텐츠 개선이 동반될 가능성도 존재한다"면서도 "대체 불가능한 영역인 콘서트·기획상품(MD)와 광고·출연료 부문은 부정적 영향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키움증권은 BTS 활동 공백에 따라 하이브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각각 19%, 32% 내렸다. 이에 따른 하이브의 올해 매출액은 1조5천774억원, 영업이익은 2천637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하이브는 2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하이브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천746억원, 878억원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70.3%, 213.5% 증가한 실적이다. BTS의 월드클래스 효과·앨범·콘서트·MD 등 지식재산권(IP) 호조와 위버스 플랫폼이 조화를 이뤄낸 영향으로 분석된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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