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슬관절 로봇수술 심포지엄 열렸다
박효순 기자 2022. 6. 23. 08:26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회장 고상훈, 울산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주최한 제1회 슬관절(무릎관절) 로봇수술 심포지엄이 지난 18일 서울부민병원 미래의학센터에서 열렸다.
로봇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대학병원과 전문병원 의료진들이 로봇 인공관절수술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다섯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심포지엄은 로봇인공관절 수술의 역사와 앞으로의 전망, Live Surgery(라이브서저리)를 통한 실제적인 수술법(참관), 다양한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로봇수술에 대한 초기경험 사례와 로봇수술의 최신 트랜드와 학문적 성과 등을 공유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정형외과 전공의, 전문의, 교수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논점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 평소 궁금했던 로봇수술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고상훈 회장은 “첫 번째 슬관절 로봇수술 심포지엄에 이어 앞으로도 로봇 인공관절수술의 활성화를 위해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그 동안 부민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들의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성공적인 임상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과학적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하는 의료계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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