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올해 2분기 매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 전망..고성장 지속할듯-대신

홍재영 기자 2022. 6. 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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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23일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올해 2분기(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3% 늘어난 3967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3941억원에 부합 및 상회할 전망이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7% 늘어난 4조72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자동차 업체의 생산차질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배터리 부문의 수익성 하락 우려가 존재했으나 중대형전지(EV+ESS)의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확대됐다"고 2분기 실적 호조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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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23일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만원을 유지했다. 대외 변수로 수익성 하락 우려가 있었음에도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올해 2분기(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3% 늘어난 3967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3941억원에 부합 및 상회할 전망이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7% 늘어난 4조72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자동차 업체의 생산차질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배터리 부문의 수익성 하락 우려가 존재했으나 중대형전지(EV+ESS)의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확대됐다"고 2분기 실적 호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소형전지 중 EV향 매출 증가, 전동공구는 고출력 비중 확대, M-모빌리티(E 바이크 등) 추세 등 원형전지 매출이 확대됐다"며 "전자재료는 편광필름의 믹스 효과가 있고 반도체와 OLED 관련 소재 매출이 증가해 영업이익률이 21.4%로 전 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스탤란티스와 EV향 중대형전지 합작공장을 설립해 2025년 가동이 예상돼 중대형전지의 생산능력 증대되고 원형전지내 EV향 매출이 확대되는 등 EV향 배터리의 고성장은 유효하다"며 "유럽 고객 중심에서 미국 자동차, 전기자동차와도 협력을 강화하는 등 시장 성장률을 웃돈 매출과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경쟁사 대비 전자재료와 소형전지 사업을 보유했는데, 소형전지는 모빌리티 추구로 전동공구와 E바이크(M-모빌리티) 등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전자재료 중 OLED 소재는 노트북, 태블릿, TV 시장 등 OLED 패널의 적용 분야 확대로 성장세가 높다"며 "편광필름은 우려 대비 TV의 대형과, 점유율 증가로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전망한다"고 했다.

또 "올해 연간 매출 19조1400억원과 영업이익 1조5600억원은 전년 대비 각각 41.7%, 34.4%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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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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