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2018년 보면 반등시점 보인다?.."지금 보수적 접근해야"

이지윤 기자 2022. 6. 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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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23일 기업들의 감익이 이뤄지기까지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민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기준 올해와 내년 당기순이익(지배) 컨센서스는 전날 각각 183조원, 203조원 수준"이라며 "임금 상승, 높은 유가,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당기순이익 컨센서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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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23일 기업들의 감익이 이뤄지기까지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민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기준 올해와 내년 당기순이익(지배) 컨센서스는 전날 각각 183조원, 203조원 수준"이라며 "임금 상승, 높은 유가,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당기순이익 컨센서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코스피가 20% 이상 하락했지만 당기순이익 컨센서스가 감소하지 않은 시기를 살펴보면 2008년 금융 위기와 2018년 미중 무역 분쟁 시기"라며 "2008년 금융 위기의 경우 코스피가 23% 하락한 후 당기순이익이 조정되기 시작했다. 당기순이익이 조정되기 시작하고 35% 이상 추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미중 무역 분쟁 시기의 경우에도 코스피가 20% 하락한 후 당기순이익이 조정되기 시작해 당기순이익 조정되고 코스피는 보합세를 나타냈다"며 "두 시기 모두 당기순이익 감소가 진정되고 증시가 반등한 것"이라고 했다.

강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임금 등 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당기순이익이) 현재 컨센서스에 부합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 두 차례의 경우 당기순이익은 각각 -31%, -36% 정도 감익됐다.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감익된다면 올해 당기순이익 컨센서스는 약 117~126조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최소한 기업별로 비용에 미치는 영향이 조정된 이후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기업들의 (당기순이익) 컨센서스 조정까지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게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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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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