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사회서 관심가져야 할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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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회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조기진단과 디지털 치료, 원격의료 업종이 유망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허선재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025년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생산인구 감소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와 공공지출 확대에 따른 국가 재정 악화, 새로운 소비계층 부상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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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국내 사회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조기진단과 디지털 치료, 원격의료 업종이 유망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고령화에 따라 개인과 국가가 부담해야 할 의료비 지출 문제가 가장 크게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의료비 지출 확대는 국민소비지출 감소와 의료 서비스 품질 저하 등의 사회적 문제로 직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고령 인구 니즈 확대는 물론,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 또한 클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이에 의료비 지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관련 산업과 업종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유망분야로 조기진단과 디지털 치료, 원격의료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최근 의료 시장은 과거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에 암 등 주요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개인적, 사회적 의료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액체생검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디지털헬스케어는 소프트웨어 기반 디지털 치료제와 전자약으로 기존 신약 대비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고 독성, 부작용이 낮은 만큼 가파른 시장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어 허 연구원은 원격의료에 대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원격 의료 도입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중”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초고령사회 수혜 종목으로 지노믹트리(228760)와 유비케어(032620)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령화는 전세계가 직면한 피할 수 없는 사회, 경제적 문제이자 동시에 새로운 기회인 만큼 제시된 업체들이 향후 어떤 구조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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