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표절 논란에 '유스케' 하차 요구..KBS 게시판 폐쇄됐다

2022. 6. 2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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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유희열이 표절 의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측은 시청자 게시판을 폐쇄했다.

지난 21일 KBS 측은 기존에 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 시청자 게시판을 닫았다. 유희열의 하차 요구 글이 연이어 게재되자 이를 의식하고 게시판을 임시로 닫은 상황이다.

최근 '유희열의 생활음악' 프로젝트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과 류이치 사카모토의 '아쿠아(Aqua)'이 유사하다는 지적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유희열은 유사성을 인정했으나 연이어 '내가 켜지는 시간'과 사카모토(모리꼬네) '1900'가 유사하다는 의혹이 연이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류이치 사카모토는 유사성을 인정하면서도 "제 작품 '아쿠아'를 보호하기 위한 어떠한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다"며 "나의 작곡에 대한 그의 큰 존경심을 볼 수 있다"고 표절 의혹을 감쌌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룹 퍼블릭 어나운스먼트나 가수 다마키 고지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 등이 연이어 터졌고, 유희열은 '생활음악' 앨범의 LP와 음원 발매를 취소했다. 소속사 안테나 뮤직과 유희열은 재차 사과와 해명에 나섰지만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차 요구 또한 거센 상황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KBS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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