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사기결혼 피해 고백 "아내에게 60대 내연남 있었다" 충격 ('동치미')

2022. 6. 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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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이계인이 과거 사기결혼 피해을 고백했다.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22일 네이버TV에 '배우 이계인 최초 고백! 결혼 후 사라진 아내! 60대 유부남과 있었다?!'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계인은 첫 결혼을 떠올리며 아내가 집에 들어오지 않아 경찰에 가출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이 '(전 아내를) 잡았다. 지금 오라'고 했다.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더라. 다리가 후들거려서 경찰서에 못 들어가겠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전 아내)가 경찰서 구석에 앉아 있었는데, 남자랑 같이 있었다. 그때 당시 제가 40세였는데, 그 남자는 60세가 다 됐다. (전 아내가) 어릴 때부터 스폰서 노릇을 한 거다. 유부남인데 (전 아내가) 조강지처처럼 산 것"이라며 "그러다가 그쪽이 부도가 나니까 사이가 소원해질 때 결혼을 한 거다. 남의 인생을 망가뜨려놓고 이건 말이 안 된다"며 분노했다.

이계인은 "혼인신고를 안 했기 때문에 남남이었다. 사실혼으로 인정이 안됐다. (그 남자가) 무릎을 꿇고 빌며 '(저 여자가) 내 인생의 마지막 희망이다. 나한테 보내달라'고 했다"고 해 출연진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사진 = 네이버TV 캡처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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