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을 꺾은 페더급 챔프 볼카노프스키, 올리베이라를 꺾고 라이트급 왕좌도 차지하겠다!

이주상 2022. 6. 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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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좀비' 정찬성을 KO시키는 등 UFC 페더급을 평정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호주)가 두 체급 석권의 야망을 드러냈다.

볼카노프스키는 최근 UFC와의 인터뷰에서 "맥스 할로웨이와의 3차전에서 그를 꺽으면 바로 라이트급으로 올라갈 생각이다. 할로웨이는 이전에 두 번 싸워 모두 이겼다. 이번에도 어렵지 않게 승리할 것이다"라며 "다음 목표는 라이트급이다. 찰스 올리베이라와 붙어 타이틀을 쟁취하겠다"라고 큰 소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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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사진 | UFC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코리안좀비’ 정찬성을 KO시키는 등 UFC 페더급을 평정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호주)가 두 체급 석권의 야망을 드러냈다.

페더급보다 한 체급이 위인 라이트급 왕좌가 볼카노프스키의 새로운 목표다. 볼카노프스키는 최근 UFC와의 인터뷰에서 “맥스 할로웨이와의 3차전에서 그를 꺽으면 바로 라이트급으로 올라갈 생각이다. 할로웨이는 이전에 두 번 싸워 모두 이겼다. 이번에도 어렵지 않게 승리할 것이다”라며 “다음 목표는 라이트급이다. 찰스 올리베이라와 붙어 타이틀을 쟁취하겠다”라고 큰 소리를 쳤다.

3차 방어전에서 정찬성을 물리친 볼카노프스키는 오는 7월 3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276에서 맥스 할로웨이와 맞붙는다. 두 선수는 이전에 두 번 싸워 모두 볼카노프스키가 승리했다. 두 번 모두 판정으로 끝나는 초 박빙의 경기를 보여 이번에 3차전이 성사됐다.

현재 UFC 라이트급에는 챔피언이 없다. 올리베이라가 챔피언 타이틀을 유지했지만 지난 5월에 열린 UFC 274에서 계체실패로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상대인 저스틴 개이치를 1라운드에 서브미션으로 승리했지만 UFC 규정상 타이틀을 되찾지 못했다.

하지만 올리베이라의 위상과 실력 때문에 UFC 관계자와 팬들을 올리베이라를 챔피언으로 인정하고 있다. 개이치에게 승리했기 때문에 챔피언 결정전에 나서는 자격을 얻은 것은 물론이다.

볼카노프키의 전적은 24승 1패지만 UFC에서는 11연승을 달리며 무패, 무적을 자랑하고 있다. UFC ‘페더급 사상 최강’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볼카노프스키가 라이트급으로 뛰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페더급을 주 무대로 뛰기 전에는 라이트급에서 경기를 치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올리베이라도 19회 등 UFC 최다 피니시를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의 추세를 보면 적수가 없을 정도다. 볼카노프스키는 “올리베이라는 굉장히 ‘위험한’ 파이터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다. 내가 챔피언이 될 것이다”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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