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뭐샀나] 그래도 믿을 건 기술주?..3배 레버리지 투자 집중

■ 경제와이드 모닝벨 '서학 개미 브리핑' - 정다인'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뉴욕증시가 휴장에서 돌아온 직후, 서학개미는 어떤 종목으로 달려갔을까요?

어제(22일)자 순매수결제금액 TOP10입니다. 

10위가 BULZ, 9위가 FNGU입니다.

2가지 ETN은 포트폴리오에 각각 15가지, 10가지의 대형 기술주를 담고 있습니다. 

8위는 SPY로 S&P500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 대표적인 ETF죠. 

7위는 AMD인데요.

모건스탠리가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103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모건 스탠리는 AMD가 내년에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 강력한 점유율 상승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6위는 9845입니다.

최근 이 ETF를 통해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에 투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학개미는 미국의 대형 에너지주를 담고 있는 ETN, NRGU로도 달려갔습니다.

오늘 새벽 12% 넘게 급락세를 보였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유류세 면제를 9월까지 3개월간 요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가 하락하자, 에너지주들이 하락했습니다. 

4위는 애플인데요.

유가가 하락하자, 애플과 세계 시총 1위를 다투던 사우디 아람코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애플은 다시금 세계 시총 1위 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 

3위 TQQQ입니다.

BULZ, FNGU에 이어서 TQQQ까지. 서학개미가 계속해서 3배 레버리지 상품을 중심으로 기술주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음을 알 수 있고요. 

2위는 테슬라입니다.

CFRA 분석가는 테슬라의 주가가 매우 매력적인 진입점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는데요. 

고유가가 전기차 판매량 증가를 유도할 것이고, 테슬라가 준비 중인 사이버트럭과 세미가 예상보다 일찍 출시해 시장을 놀라게 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수년 전의 애플, 아마존과 같은 성장스토리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주장까지 했는데요.

과연 분석이 맞을지 지켜보시죠.

1위는 SOXL이었습니다.

미국의 반도체주를 담고 있는데요. 반도체 산업은 전반적인 경제 성장과도 관련이 있는 만큼 유의미한 반등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학개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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